第470篇 楚王将出张子

出处:战国策·楚策一

语言: 中文 English Español 日本語 한국어 Tiếng Việt ไทย Русский

📜 原文(文言文)

楚王将出张子,恐其败己也,靳尚谓楚王曰:“臣请随张子,傥有变,臣请以颈血溅之。”王曰:“诺。”靳尚遂行。张子之楚,楚王赐之金百斤,车百乘。靳尚谓张子曰:“臣闻之,君子不以言废人,不以人废言。愿子之勿疑也。”张子曰:“子之言,善也。”靳尚归,谓楚王曰:“张子,天下之辩士也,王幸而听之,臣恐王之惑于张子也。夫张子,魏之亡臣也,其入秦,秦王用之,为相国,而秦之强,张子之力也。今王用之,是资秦也。臣窃以为王危。”楚王曰:“奈何?”靳尚曰:“臣请为王之使秦,以观秦之与楚也。”楚王许之。靳尚遂之秦,谓秦王曰:“楚王欲与秦和,而张子归楚,楚王厚遇之。臣恐张子之反秦也,故来告。”秦王大怒,张子惧,遂归楚。楚王乃止。

📖 白话文翻译

楚懐王、張儀を楚より去らしめんと欲す。然れども張儀が楚の事を敗らんことを恐る。靳尚、楚懐王に謂いて曰く:「臣に張儀に従うことを請う。もし変あらば、願わくは頸血を以て之に溅さん。」楚懐王曰く:「善し。」靳尚、是に因りて行く。張儀、楚に至る。楚懐王、之に黄金百斤と車馬百乗とを賜う。靳尚、張儀に謂いて曰く:「臣聞く、君子は一人の言を以て其人を廢せず、亦た一人を以て其の言を廢せずと。願わくは君、我を疑うことなかれ。」張儀曰く:「子の言、美なるかな。」靳尚、帰りて楚懐王に謂いて曰く:「張儀は天下の弁士なり。王、若し其の言に聽かば、臣恐らくは王、張儀に惑わされん。張儀は本、魏の亡臣なり。秦に入りてより、秦王之を用い、相国と為す。而して秦の強きは、張儀の功なり。今、王、之を厚く用いば、是れ秦を資くるなり。臣、窃かに王の此れを為すを危しとす。」楚懐王曰く:「奈何せん。」靳尚曰く:「臣をして王の為に秦に使せしめ、秦と楚との交わりを観しめよ。」楚懐王、之を許す。靳尚、是に因りて秦に至り、秦王に謂いて曰く:「楚王、秦と和せんと欲す。而して張儀、楚に帰れば、楚王、之を厚く遇す。臣、張儀の秦を背かんことを恐れ、故に來りて告ぐ。」秦王、大いに怒る。張儀、恐れて、是に因りて楚に帰る。楚懐王、是に因りて其の念を止む。

💡 商战启示录

이 이야기는 진상(靳尚)이 정보 조작과 이간책을 통해 어떻게 의사결정권자의 판단을 성공적으로 바꾸었는지를 보여주는데, 이는 현대 상업전쟁에서 극히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진상은 표면적으로는 자진하여 장의(張儀)를 감시하겠다고 나섰지만, 실은 기회를 이용해 허위 정보를 조작하고, 진(秦)과 초(楚) 두 나라의 이해관계 충돌을 활용하여 진왕(秦王)이 장의에 대해 의심을 품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장의가 초나라로 돌아가도록 강요했고, 초왕 역시 장의를 중용하려던 뜻을 포기하게 되었다. 이는 현대 기업에서의 ‘정보전’과 ‘여론전’과 유사하다. 경쟁자나 협력 파트너에게 오도하는 정보를 흘려 그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업 협상에서 한쪽이 의도적으로 ‘내부 정보’를 제3자에게 유출하여 상대방 고위 임원이 배신할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줌으로써 상대방 내부의 신뢰를 파괴하고, 핵심 인물이 떠나거나 전략을 조정하도록 만드는 경우가 있다. 또 다른 예로, 기업 인수합병 과정에서 경쟁 인수자가 언론을 통해 대상 기업 경영진의 불안정성을 유포하여 주가를 끌어내리거나 상대방 주주의 동요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진상의 전략은 현대의 관리자들에게 내부나 외부로부터의 정보 조작을 경계해야 하며, 다중 채널의 정보 검증 체계를 구축하여 단일 정보원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동시에 이 이야기는 복잡한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신뢰는 취약하며, 이익을 둘러싼 게임이 곧 정보 전파의 방향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따라서 현대 기업은 정보 시스템 구축과 역정보 능력을 중시해야 한다. 즉, 능동적으로 정보를 획득하는 동시에 상대방의 ‘이간책’을 방어하여, 의사결정이 조작된 서사가 아닌 사실에 기반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