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371篇 魏王欲攻中山

出处:战国策·魏策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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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原文(文言文)

魏王欲攻中山。公子牟谓魏王曰:“王欲攻中山,臣以为王之患,不在中山,而在王之左右。夫中山,小国也,而中山之君,好为仁义,其士大夫皆务修德,其民皆务耕织。王攻之,是弃仁义而袭暴虐也。且王以中山之小,而欲伐之,王虽胜,天下必以王为贪;不胜,则王之名辱矣。臣闻之,有虞氏之政,天下归之,非以力也,以德也。今王欲以力取中山,臣恐王之日以削也。”魏王不听,遂伐中山,三年而克之。中山既拔,魏王乃以中山之地封其子,而公子牟亦在封中。公子牟曰:“王以中山之故,三年用兵,民力疲弊,而王犹自以为功,臣窃为王危之。夫功者,难成而易败;时者,难得而易失也。今王不务修德,而务广地,地广而德薄,臣恐诸侯之兵,将自王始。”魏王不悟,后竟为秦所灭。

📖 白话文翻译

魏王が中山を攻めようとした。公子牟が魏王に言った。「大王が中山を攻めようとなさるのは、臣は大王の憂患は中山にあるのではなく、大王の御身の側近にあると思います。中山は小国でございますが、中山の君主は仁義を好み、士大夫は皆、徳性の修養に努め、百姓は皆、耕作と機織りに励んでおります。大王がこれを攻めるのは、仁義を棄てて暴虐を行うことでございます。それに大王は中山が小国であるがゆえに討伐しようとなさいますが、たとえ大王が勝利を得られても、天下の人々は必ず大王を貪欲だと思うでありましょう。もし勝利を得られなければ、大王の名声は辱めを受けることでございます。臣は聞いております、有虞氏が天下を治めたとき、天下の人々が彼に帰順したのは、武力によるのではなく、徳行によるものだと。今、大王は武力をもって中山を奪おうとなさいますが、臣は大王の国力が日に日に衰えることを憂えております。」魏王は聞き入れず、ついに中山を攻め、三年にしてようやく攻略した。中山が占領された後、魏王は中山の土地を子に封じ与え、公子牟もまた封賜の列に加えられた。公子牟が言った。「大王は中山のゆえに、三年兵を用い、民力は疲弊し尽くしました。それなのに大王はなお自ら功績ありと思し召す。臣はひそかに大王のために危ういと感じます。功業は成し遂げ難くして失い易く、時機は得難くして失い易いものでございます。今、大王は徳行の修養に努めず、かえって土地の拡大に努めておられます。土地は広がるが徳行は薄い。臣は諸侯の軍が、まさに大王の御許から起こることを恐れます。」魏王は悟らず、ついに後に秦によって滅ぼされた。

💡 商战启示录

이 이야기는 현대 기업에 경고를 전한다. 맹목적인 확장이나 ‘작은 시장’ 쟁탈이 핵심 리스크와 내부 잠재적 위험을 간과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왕(魏王)이 중산(中山)을 공격한 것은 겉으로는 작은 나라를 정복한 듯 보이나, 실상은 국력을 소모하고 ‘덕’(즉 기업의 평판, 문화, 고객 충성도)의 구축을 소홀히 하여 결국 더 큰 실패를 자초한 것이다. 상전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다. 어떤 기업들은 세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가격전이나 적대적 인수를 감행하지만, 단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했음에도 제품 품질, 직원 복지,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한 탓에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고객이 이탈하며 나아가 규제 당국의 개입까지 초래한다. 예컨대, 어느 공유 자전거 기업은 과도한 확장을 감행하다가 자금줄 단절과 사용자 경험 악화로 붕괴한 사례가 있다. 공자모(公子牟)의 간언이 강조하는 ‘환재좌우(患在左右)’, 즉 진정한 위협은 흔히 내부 관리의 부실이나 전략적 근시안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현대 기업은 ‘공(攻)’(시장 확장)과 ‘수(守)’(핵심 역량, 가치관)의 균형을 이루어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공자난성이역패, 시자난득이역실(功者難成而易敗, 時者難得而易失)’은 지도자에게 성공은 장기간의 축적을 요하지만 한 번의 실수가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따라서 의사 결정은 시세를 살펴 신중해야 하며, 단순한 규모 추구가 아닌 도덕적 자본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시해야 한다. 위왕이 결국 진(秦)나라에 멸망한 것은, 기업이 확장만을 추구하고 근간을 돌보지 않는다면 결국 더 큰 경쟁자나 시스템적 위험에 삼켜질 것이라는 경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