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325篇 秦攻赵赵王使苏代

出处:战国策·秦策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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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原文(文言文)

秦攻赵,赵王使苏代说秦王曰:“臣闻之,战战栗栗,日慎一日。夫赵非有加于秦也,而秦攻之,何也?以赵之弱也。且臣闻之,弗知而言为不智,知而不言为不忠。为人臣不忠,当死;言而不当,亦当死。虽然,臣愿悉言之,大王诚听臣之计,则赵虽弱,犹可保也;秦虽强,必不逞志于赵。何也?秦之攻赵,非有怨于赵也,特欲广地也。夫广地者,非独秦之利也,天下皆欲之。今秦以甲兵临赵,赵必固守,秦虽胜,必伤其众;秦若不胜,则诸侯必乘其敝。此所谓借贼兵而赍盗粮者也。且夫赵者,燕、齐之蔽也,赵亡则燕、齐危矣。燕、齐不救,则秦得逞志于赵;秦得逞志于赵,则燕、齐亦危矣。臣闻之,唇亡则齿寒。今秦攻赵,非所以利秦也,实所以忧秦也。大王若听臣计,则秦不劳而地广,赵不战而自安,燕、齐亦无患矣。”秦王以为然,乃罢兵。

📖 白话文翻译

秦が趙を攻めた。趙王は蘇代を遣わして秦王に説かせた。「臣は聞く、国が戦に臨むときは、戦々恐々として一日ごとに慎むべきであると。趙は秦より強いわけではないのに、秦がこれを攻めるのはなぜか。趙が弱いからである。臣はまた聞く、事情を知らずに発言するのは明(あき)らかでなく、事情を知りながら言わないのは君に忠ならざるなりと。臣として忠ならざれば死すべく、言が当たらざるもまた死すべし。それでも臣は申し上げたい。大王が本当に臣の計略をお聞きになれば、趙は弱くともなお保つことができ、秦は強くとも必ずしも思いのままに趙を処することはできませぬ。なぜか。秦が趙を攻めるのは、趙と怨みがあるからではなく、ただ領土を広げたいからである。領土を広げることは、秦の利益のみならず、天下の諸国もみな同じく望むところである。今、秦が軍を趙に押し向ければ、趙は必ず守りを固め、秦が勝つとしても必ず自軍を損なう。もし勝たねば、諸侯は必ず秦の疲れに乗じてこれを攻めよう。これはすなわち、武器を盗賊に貸し、食糧を強盗に与えるというものである。それに、趙は燕と斉の屏障(へいしょう)である。趙が滅びれば、燕と斉は危うくなる。燕と斉が趙を救わねば、秦は趙において意を通じ得る。秦が趙において意を通じ得れば、燕と斉もまた危うくなる。臣は聞く、唇が亡べば歯が寒さを感じると。今、秦が趙を攻めるのは、秦に利あるにあらず、実は秦に憂いをもたらすものである。大王がもし臣の計略をお聞きになれば、秦は力を費やさずして領土を広げ、趙は戦わずして自らを保ち、燕と斉も禍いを被ることがありませぬ。」秦王はその言を是とし、ついに兵を退いた。

💡 商战启示录

소대(蘇代)가 진왕(秦王)을 유세한 정수는 '위험 전가'와 '이익 재구성'에 있다. 그는 직접 사정을 하지 않고, 진나라의 전략적 비용과 연쇄 위험에서부터 절단을 내어 '강국이 약국을 공격함'이 '제후들이 허점을 틈타는' 연쇄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는 마치 현대 비즈니스에서 기업이 저가나 보조금으로 시장을 강제로 선점하려 할 때, 단기적으로 경쟁자를 압박할 수는 있어도 가격 전쟁, 규제 개입, 공급망의 역풍을 불러와 자사의 이익을 손상시키고 산업 생태계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과 같다. 소대가 제시한 '힘들이지 않고 영토를 넓히는' 대안은 사실 진왕을 '대립'에서 '상생'으로 이끄는 것이었으니, 이는 비즈니스 협상에서 '악성 경쟁' 대신 '협력적 M&A'를 제안하거나, '일방적 독점' 대신 '생태계 연합'을 통해 확장을 도모하는 것과 유사하다. 예컨대 어떤 기술 대기업이 작은 회사를 무리하게 인수하려 한다면 반독점 심사와 인재 유출에 직면할 수 있지만, 투자나 전략적 제휴로 방향을 바꾸면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소대는 또한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게임이론적 사고를 암암리에 활용하여 진왕에게 제3자의 반응을 고려하도록 일깨웠다. 현대 기업도 의사 결정을 내릴 때 경쟁자, 공급자, 고객의 연동 반응을 예측하여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지는' 일을 피해야 한다. 그의 성공은 진왕으로 하여금 '공격하지 않는 것'이 '공격하는 것'보다 자신의 장기적 이익에 더 부합함을 깨닫게 한 데 있었으니, 이는 곧 비즈니스 전략에서 '물러섬으로써 나아감' 또는 '블루오션 전략'의 고전적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