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350篇 秦攻赵赵王使赵括八

出处:战国策·秦策五

语言: 中文 English Español 日本語 한국어 Tiếng Việt ไทย Русский

📜 原文(文言文)

秦攻赵,赵王使赵括将兵。括军败,为秦所坑,赵卒降者皆坑之。赵括母请曰:“始妾事其父,时为将,身所奉饭饮而进食者以十数,所友者以百数;大王及宗室所赏赐者,尽以予军吏士大夫,受命之日,不问家事。今括一旦为将,东向而朝,军吏无敢仰视之者;王所赐金帛,归尽藏之,乃日视便利田宅可买者。王以为若其父乎?父子不同,执心各异。愿王勿遣。”王曰:“母置之,吾已决矣。”括母因曰:“王终遣之,即有不称,妾得无随乎?”王许诺。括既代廉颇,悉更约束,易置军吏。秦将白起闻之,纵奇兵,佯败走,而绝其粮道,分断其军为二,士卒离心。四十余日,军饿,赵括出锐卒自搏战,秦军射杀赵括。括军败,数十万之众遂降秦,秦悉坑之。赵前后所亡凡四十五万。明年,秦兵遂围邯郸,岁余,几不得脱。赖楚、魏诸侯来救,乃得解邯郸之围。赵王亦以括母先言,竟不诛也。

📖 白话文翻译

秦が趙を攻めたとき、趙王は趙括に兵を率いさせた。趙括の軍は敗れ、秦軍に坑殺され、降伏した趙の兵卒も皆生き埋めにされた。趙括の母はかつて願い出て言った。「かつて私はその父に仕えたとき、その父は将となるや、自ら食事を捧げて進めた者が十数人、交際した友は百人余りでありました。大王や宗室から賜った財物は、すべて軍吏や士大夫に分け与えました。任命を受けたその日から、家のことは顧みませんでした。今、趙括がひとたび将となれば、東を向いて座り臣下の拝謁を受け、軍吏で顔を上げて見る者もおりません。大王が賜った金帛は、家に持ち帰ってすべてしまい込み、日々安い田や宅地を求めております。大王は彼がその父に似ているとお思いですか。父子は同じでなく、心を用いるところも異なっております。どうか大王、彼を派遣なさらないでください。」趙王は言った。「母は多くを言うな。私はすでに決めた。」趙括の母はそこで言った。「大王がついに彼を派遣なさるなら、もし彼がその任に堪えなかったとき、私は連座を免れましょうか。」趙王はこれを許した。趙括は廉頗に取って代わると、完全に軍規や約束を改め、多くの軍吏を更迭した。秦の将白起はこれを聞くと、奇兵を繰り出し、偽って敗走しながら、趙軍の糧道を断ち、趙軍を二つに分断したので、士卒の心は離れた。四十余日後、軍は飢え、趙括は自ら精鋭の部隊を率いて出撃したが、秦軍は趙括を射殺した。趙軍は大敗し、数十万の兵士が秦軍に降伏したが、秦軍は彼らをすべて坑殺した。趙は前後して合わせて四十五万人を失った。翌年、秦軍は邯鄲を包囲し、一年余り、ほとんど脱出す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楚・魏の諸侯が救援に来るのに頼って、ようやく邯鄲の包囲を解いた。趙王も趙括の母が先に言があったため、ついに彼女を殺さなかった。

💡 商战启示录

조괄(趙括)의 '책상 위의 병법(紙上談兵)'은 '앎과 행함의 분리(知行分離)'에서 패배했다. 그는 병법서를 통독했으나 실전 경험이 부족했고, 더욱 치명적인 것은 그의 고집과 자만이었다. 노장 염파(廉頗)의 신중한 전략을 귀담아듣지 않았으며, 부임하자마자 전임자의 전략을 전면 부정하고 무모하게 전술을 바꾸어 결국 전군이 궤멸하고 말았다. 현대 비즈니스에서도 '조괄식' 리더는 드물지 않다. 외부에서 영입된 임원이나 젊은 창업자가 이론적 모델이나 명문대의 후광을 믿고 자신을 증명하려는 조급함에 성숙한 시스템을 뒤엎고, 맹목적으로 확장하거나 과감한 전환을 감행한다. 예를 들어, 어느 공유 자전거 브랜드의 창업자는 인터넷 방식을 그대로 차용했으나 오프라인 운영과 비용 통제를 소홀히 하여 결국 자금줄이 끊겼다. 또 한때 휴대폰 업계의 거물이었던 어느 브랜드는 고위층이 '기기 다량 출시 전략(機海戰術)'에 집착하여 사용자의 핵심 요구를 외면한 탓에, 극단적으로 정제된 단일 제품을 내세운 경쟁자에게 패배했다. 상전(商戰)의 지혜는 이러하다. 첫째, 경험을 존중하라. 염파의 수성(守城)은 방어형 전략으로, 기업이 침체기에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것과 같아 가볍게 폐기해서는 안 된다. 둘째, 작게 시도하고 실패하라. 조괄이 먼저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여 전략을 검증한 뒤 전면적으로 시행했다면 재앙을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셋째, 최일선의 목소리를 경청하라. 조괄의 어머니와 군관들의 반대 의견은 '조직 내부의 조기 경보'였다. 리더는 다중 채널의 피드백 체계를 구축하여 정보의 편식(情報繭房)을 막아야 한다. 진정한 전략은 책 속의 완벽한 추론이 아니라, 역동적 환경 속에서의 적응과 반복적 개선이다. 화웨이의 말처럼 '포성이 들리는 곳에서 포화를 요청하게 하라'. 최일선의 경험과 최상층의 설계가 결합되어야 비로소 '책상 위의 병법'이라는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