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53篇 燕攻齐齐破

出处:战国策·齐策六

语言: 中文 English Español 日本語 한국어 Tiếng Việt ไทย Русский

📜 原文(文言文)

燕攻齐,齐破。闵王奔莒,淖齿数之曰:“夫千乘、博昌之间,方数百里,雨血沾衣,王知之乎?”王曰:“不知。”“嬴、博之间,地坼至泉,王知之乎?”王曰:“不知。”“有人当阙而哭者,求之不得,去则闻其声,王知之乎?”王曰:“不知。”淖齿曰:“天雨血沾衣者,天以告也;地坼至泉者,地以告也;有人当阙而哭者,人以告也。天、地、人皆告矣,而王不知诫焉,何得无诛乎?”于是杀闵王于鼓里。

📖 白话文翻译

연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여 제나라는 패망하였다. 제민왕은 거성으로 도망쳤는데, 초나라 장수 탁치가 그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천승과 박창 사이, 사방 수백 리에 하늘에서 피비가 내려 옷을 적셨으니, 폐하께서 아시고 계셨습니까?” 민왕이 말하였다. “알지 못하였다.” “영과 박 땅 사이에서 땅이 갈라져 그 틈이 샘물에 닿았으니, 폐하께서 아시고 계셨습니까?” 민왕이 말하였다. “알지 못하였다.” “어떤 이가 궁문을 향해 통곡하였기에 사람을 보내 찾게 하였으나 끝내 찾지 못하였고, 돌아서는 길에 다시 곡성(哭聲)이 들렸으니, 폐하께서 아시고 계셨습니까?” 민왕이 말하였다. “알지 못하였다.” 탁치가 말하였다. “하늘에서 피비가 내려 옷을 적신 것은 하늘이 경고함이요, 땅이 갈라져 샘에 닿은 것은 땅이 경고함이요, 어떤 이가 궁문을 향해 통곡한 것은 사람이 경고함입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모두 경고하였는데도 폐하께서는 이를 알지 못하고 경계하지 않으셨으니, 어찌 죽임을 당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에 곡리라는 곳에서 민왕을 죽였다.

💡 商战启示录

齊閔王之敗,敗在「不知」。天、地、人三重預警信號接連顯現,而彼充耳不聞,終致殺身之禍。現代商業環境中,市場亦會發出無數預警:銷售數據連續下滑、客戶投訴激增、核心員工離職、新技術顛覆性湧現……此即企業之「血雨」「地裂」與「當闕之哭」也。然諸多管理者如閔王,沉溺於昔日之功,對負面信號選擇性失明,直至危機爆發方追悔莫及。典型案例乃諾基亞:當智能手機浪潮初起,蘋果與安卓已發出強烈信號,然諾基亞高管仍堅信功能機霸主之位不可撼動,對市場預警視而不見,終在短短數年內由巔峰墜落,被迫出售手機業務。反之,任正非於華為高歌猛進之際,始終強調「華為的冬天」,設「藍軍」部門專司模擬敵方攻擊,主動探尋自身弱點,屢次避開戰略陷阱。商戰智慧之核心,不在預測未來,而在對當下信號之敬畏與回應。建立敏銳之預警機制,傾聽內外之「哭聲」,將危機消弭於萌芽,方為領導者之必修課。無視預警,便是自置於閔王之位,以待「淖齒」之審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