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취의(舍生取義)”는 정의로운 사업이나 숭고한 이상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다는 뜻이다. 이 성어는 《맹자·고자상(孟子·告子上)》의 유명한 구절에서 유래한다. “삶도 내가 원하는 바이고, 의로움도 내가 원하는 바이다. 그러나 이 둘을 함께 얻을 수 없다면, 삶을 버리고 의로움을 취하겠다.” 맹자는 ‘의’를 생명보다 더 소중한 도덕적 준칙으로 여겼으며, 생사와 도의가 충돌할 때 마땅히 도의를 결연히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성어는 위난의 순간에 용기 있게 나서서 민족의 대의, 사회 정의 또는 타인의 이익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바치는 영웅적 인물을 찬양할 때 자주 쓰인다. 그 정서적 색채는 장엄하고 비장하며, 강렬한 도덕적 칭송과 이상주의적 광휘를 지니고 있어 중화문화에서 의를 중시하고 이익을 가볍게 여기며, 몸을 죽여 인(仁)을 이루는 가치관을 구현한다. 사용 장면은 대부분 공식적이고 엄숙한 맥락으로, 예컨대 선열을 기념하거나 역사적 인물을 평가하거나 확고한 신념을 표현할 때이다.
📝 예문
1. 혁명 전쟁 시기에 수많은 선열들이 생명을 바쳐 의를 취했으며, 피로 오늘날의 평화와 행복을 바꾸어 놓았다.
2. 악당의 위협에 맞서 그는 생명을 바쳐 의를 취하며 용감하게 주변 군중의 안전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