欲擒故纵

병음:yù qín gù zò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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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잡으려면 먼저 놓아주라

📜 출처

《三十六计》

💡 상세 해설

“욕금고종(欲擒故縱)”은 문자 그대로 ‘잡으려면 일부러 놓아준다’는 뜻이다. 깊은 의미로는 최종적인 통제나 포획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잠시 한 발 물러서서 상대방의 경계를 풀게 함으로써 더 쉽게 목적을 이루는 것을 가리킨다. 이 전략은 《삼십육계(三十六計)》 제16계에서 유래했으며, 원문은 “핍즉반병(逼則反兵), 주즉감세(走則減勢). 긴수물박(緊隨勿迫), 누기기력(累其氣力), 소기투지(消其鬪志), 산이후금(散而後擒), 병불혈인(兵不血刃)”으로, 군사적으로 적을 너무 몰아붙이면 필사적으로 반격할 수 있으므로 일부러 살길을 남겨두고 적의 사기가 흩어지고 힘이 약화된 뒤에 일거에 사로잡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오늘날에는 군사, 정치, 상업 협상, 인간관계 등 여러 분야에서 널리 쓰이며, 우회적이고 기지 있는 처세 수단을 형용한다. 이 성어는 중성적이면서 다소 긍정적인 의미로, 전략이 뛰어나고 안목이 있다는 것을 칭찬할 때 자주 쓰이지만, 일부러 긴 줄을 드리워 큰 물고기를 낚는 계산된 행위를 비판할 때도 쓸 수 있다. 사용할 때는 문맥에 주의하여 “방호귀산(放虎歸山)”과 혼동하지 않아야 하는데, 후자는 적을 놓아준 악과를 강조하고, “욕금고종”은 놓아줌이 수단이고 사로잡음이 목적임을 강조한다.

📝 예문

협상에서 그는 일부러 양보하며 '욕금고종'의 전략을 써서 결국 더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문장은 그가 잠시 물러선 것이 최종적으로 더 유리한 합의를 이루기 위한 것임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