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입사(出生入死)”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뜻하지만, 성어로서는 극도의 생명 위험을 무릅쓰고 개인의 안위를 돌보지 않으며 죽음의 위협에 용감하게 맞서는 것을 형용한다. 이 성어는 《노자(老子)》 제50장에서 유래한다. “출생입사. 삶의 무리는 열에 셋이 있고, 죽음의 무리도 열에 셋이 있다.” 원래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가리켰으나, 이후 의미가 변천하여 위험한 환경에서 영웅적으로 두려움 없이 생사를 초월하는 행위를 묘사하는 데 주로 쓰이게 되었다. 그 심층적 의미는 어떤 숭고한 목표나 직책을 위해 기꺼이 생사를 따지지 않는 것을 강조하며, 대무외의 희생정신을 구현한다. 사용 장면은 군인, 경찰, 소방관, 탐험가 등 고위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칭송할 때 흔히 볼 수 있으며, 어려운 사업에서 분투하는 사람을 형용하는 데도 쓸 수 있다. 감정적 색채로는 강한 긍정적 의미와 존경의 정을 지니며, 영웅적 인물에 대한 경외를 표현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문화적 배경으로는 중국 전통문화에서 “사생취의(舍生取义)” 정신을 숭상하는 것을 반영하며, 유가의 “살신성인(杀身成仁)”과 묵가의 “부탕도화(赴汤蹈火)” 사상과 맥을 같이한다. 현대 중국어에서도 여전히 힘찬 느낌을 주는 어휘로, 행동의 극단적 위험성과 행위자의 비범한 용기를 강조하는 데 쓰인다.
📝 예문
1. 소방관들은 불길 속으로 뛰어들 때마다 사생결단의 각오로 임하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2. 전쟁 시대에 많은 혁명 열사들이 민족 해방을 위해 사생결단으로 싸우며 불멸의 공훈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