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선 계약(Bareboat Charter)은 국제 해운에서의 선박 임대 방식 중 하나로, 선체 임대라고도 합니다. 이 방식에서 선박 소유자(임대인)는 빈 배(선체 및 기계)만 제공하며, 선원을 배치하지 않고 선박의 운영 관리, 항해, 보험 및 유지보수 등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임차인(용선자)은 직접 선원을 배치하고 선박의 운영, 항해, 보험, 수리, 물자 공급 등을 책임지며, 그에 따른 비용과 위험을 부담합니다. 나용선 계약은 일반적으로 장기 임대(수개월 또는 수년)에 사용되며, 임차인이 선박 운영을 완전히 통제하고자 하거나 금융 리스(예: 나용선 구매)에 사용됩니다. 정기 용선(Time Charter) 및 항해 용선(Voyage Charter)과 달리, 나용선 계약에서 임대인은 선박 소유권만 보유하고 임차인은 선박의 점유, 통제 및 사용 권리를 가지며, 이는 빈 집을 임대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주의사항: 임차인은 선박 관리 능력을 갖추고 선박의 멸실 또는 손상 위험을 부담해야 하며, 임대인은 선박의 감항성과 채무 분쟁이 없음을 보장해야 합니다. 국제 무역에서 나용선은 선사가 운송 능력을 확장하거나, 금융 리스 또는 특정 규제 요건을 회피하기 위해 자주 사용됩니다.
📝 예문
1. 당사는 나용선 계약 방식으로 벌크선 한 척을 임차하였으며, 임대 기간은 3년이고, 직접 선원을 배치하고 선박의 일상 운영 및 유지보수를 책임집니다. (설명: 임차인이 선박 운영을 전면 통제하고 관련 비용을 부담합니다.)
2. 자금 부족으로 선주는 자사 컨테이너선을 나용선 계약 형태로 한 해운 회사에 임대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후자가 선박의 보험 및 수리를 책임집니다. (설명: 임대인은 빈 배만 제공하고 운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