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강녀가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다」는 중국 고대의 유명한 민간 전설로, 《좌전》에 나오는 기량의 아내 이야기에서 유래하여 후에 맹강녀가 천 리를 걸어 남편을 찾아가 만리장성을 무너뜨렸다는 비극적인 전설로 발전하였다. 이 고사성어의 깊은 의미는 슬픈 울음이나 호소를 통해 폭정, 불공정 또는 거대한 고난에 대한 강렬한 항의를 표현하는 것을 가리키며, 흔히 극도의 슬픔과 원망의 감정을 형상화하거나 연약한 몸으로 강권에 맞서는 비장한 행위를 비유하는 데 사용된다. 사용 장면은 주로 문학이나 평론에서 불공정한 운명에 대한 규탄이나 가족 이산의 애통함을 묘사할 때 쓰인다. 문화적 배경으로는 고대 민중이 부역과 전쟁 등의 고난에 대해 가졌던 집단적 기억을 반영하며, 감정적 색채가 강렬하고 비극성과 저항 정신을 지니고 있어 동정과 연민, 그리고 억압에 대한 비판을 함께 담고 있다.
📝 예문
1. 그녀의 처지는 맹강녀가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며 울부짖는 듯, 한 마디 한 마디가 피눈물로 운명의 불공평을 호소하고 있었다.
2. 이 소설은 맹강녀가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며 우는 듯한 필치로 전쟁이 백성에게 가져온 깊은 재앙을 폭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