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도치(勵精圖治)”는 정신을 분발시켜 국가나 사업을 다스리는 데 온 힘을 다한다는 뜻이다. 그중 “여(勵)”는 격려하고 분발시킨다는 뜻이고, “정(精)”은 정신을 가리키며, “도(圖)”는 도모한다는 뜻이고, “치(治)”는 다스린다는 뜻이다. 이 성어는 《한서(漢書)·위상전(魏相傳)》에서 유래했으며, 군주나 지도자가 정사에 부지런히 힘쓰고 진취적으로 나아가 국가나 조직을 안정과 번영의 국면에 이르게 하려는 모습을 형상화한다. 심층적 의미는 외적인 노력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의지와 결심을 더욱 부각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분발하여 힘쓰고 성과를 이루는 통치자나 관리자를 칭송하는 데 자주 쓰인다. 사용 장면은 대체로 공식적이고 긍정적인 의미로, 역사 평가나 정치 논평, 뛰어난 지도자에 대한 칭송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문화적 배경에서는 유가의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책임감과 적극적인 세상 참여 정신을 드러낸다. 감정적 색채는 장중하고 긍정적이며, 존경과 인정의 뜻을 담고 있다. 현대에는 기업가나 팀 책임자가 조직을 침체에서 끌어올려 새로운 국면을 열어 가는 모습을 묘사하는 데에도 쓸 수 있다.
📝 예문
1. 새로 부임한 시장은 정신을 차리고 힘써 도시를 다스려, 불과 3년 만에 이 자원 고갈형 도시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다.
2. 이 스타트업의 창업자는 분발하여 힘쓰고 경영을 정교하게 계획하여, 팀을 이끌어 기술 난관을 돌파하고 마침내 시장에서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