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동인(一視同仁)」은 원래 성인이 백성을 한결같이 대하며 친소와 귀천을 가리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당나라 한유의 《원인(原人)》에서 유래한 말로, “이런 까닭에 성인은 한결같이 보며 어질게 대하니, 가까운 이를 도탑게 하고 먼 이를 천거한다.”라고 하였다. 그 깊은 의미는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고 신분, 지위, 관계의 친소에 따라 편들거나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용 범위가 넓어 지도자가 부하를 대하는 태도, 교사가 학생을 대하는 태도, 법이 시민을 대하는 태도 등의 공정한 자세를 묘사하는 데 쓸 수 있다. 문화적 배경에서는 유가의 “인자애인(仁者愛人)”과 묵가의 “겸애(兼愛)” 사상을 구현하며 공평과 박애를 강조한다. 감정적 색채는 긍정적이어서 공정무사하고 치우치지 않는 행위를 칭송하는 데 자주 쓰인다. 현대 사회에서도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고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는 중요한 준칙이다.
📝 예문
1. 담임 교사로서 그녀는 반의 모든 학생을 차별 없이 대우하며, 성적이 좋은 학생을 편애하지 않는다.
2.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므로, 판사는 원고와 피고를 반드시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