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불아(守正不阿)’는 정도를 지키고 굽히지 않는다는 뜻으로, 올바른 도리를 고수하며 남에게 영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강직하고 원칙을 굳게 지키는 모습을 형용한다. 그중 ‘수정(守正)’은 정의와 정도를 준수한다는 뜻이고, ‘불아(不阿)’는 편들지 않고 아첨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성어는 《사기(史記)》에서 유래했으며, 중국 전통문화에서 정직한 인격을 숭상하는 정신을 구현한다. 주로 권세와 이익 앞에서도 절개를 지키고 굴하지 않는 사람을 칭송할 때 사용되며, 관리, 판사, 지식인 등을 묘사하는 데 자주 쓰인다. 그 감정적 색채는 긍정적이며, 존경과 칭찬의 뜻을 담고 있다. 심층적 의미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 개인이 반석처럼 확고하여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압력에 굴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회 정의와 도덕적 양심의 상징이다. 문화적 배경에서 이는 유가의 ‘군자는 의로움을 깨닫는다(君子喻於義)’ 사상과 맥을 같이하며, 중화 미덕의 중요한 구현이다.
📝 예문
그는 평생 바른 도리를 지키며 아첨하지 않았고, 상사의 압력에 직면해서도 결코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