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道扬镳

병음:fēn dào yáng biā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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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각자 갈 길을 가다

📜 출처

《北史》

💡 상세 해설

「분도양표(分道揚鑣)」는 문자 그대로 길을 나누어 가며 각자 말을 몰아 나아간다는 뜻이다. 표(鑣)는 말의 재갈을 의미하며, 양표(揚鑣)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뜻이다. 이 성어는 《북사(北史)·위제종실전(魏諸宗室傳)》에서 유래했는데, 북위(北魏)의 원지(元志)와 이표(李彪)가 정치적 견해가 맞지 않아 거리에서 만났을 때 서로 양보하지 않았고, 결국 효문제(孝文帝)가 그들에게 길을 나누어 각자 가도록 했다는 이야기이다. 심층적 의미로는 본래 뜻과 이상을 같이하던 사람들이 목표, 취미, 또는 관점의 차이로 인해 각자 다른 길을 가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사용 범위가 넓어 친구가 이념 차이로 헤어지는 경우, 부부의 이혼, 협력 파트너의 결별 등에 쓸 수 있다. 문화적 배경으로는 중국 전통문화에서 '도가 다르면 함께 도모하지 않는다(道不同不相為謀)'는 인식을 반영한다. 감정적 색채는 대체로 중립적이면서 아쉬움을 띠며, 때로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 분리의 필연성과 각자의 앞길을 간다는 의미를 강조하기도 한다.

📝 예문

1. 회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두 창업자는 결국 각자의 길을 걸으며 각자 새로운 회사를 세웠다. (여기서는 이념 차이로 인해 헤어져 각자 자신의 길을 간다는 뜻이다.) 2. 한때 좋은 친구였던 두 사람은 가치관 차이가 점점 커지면서 서서히 각자의 길을 걸으며 더 이상 연락하지 않게 되었다. (여기서는 뜻과 취미가 달라 각자 자신의 길을 가며 관계가 소원해진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