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师未捷

병음:chū shī wèi ji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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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일을 이루지 못하고 먼저 실패하다

📜 출처

《蜀相》

💡 상세 해설

“출사미첩(出師未捷)”은 당나라 두보(杜甫)의 《촉상(蜀相)》 시에서 유래했다. “출사미첩신선사(出師未捷身先死), 장사영웅루만금(長使英雄淚滿襟)”이라는 구절로, 원래는 제갈량(諸葛亮)이 북벌을 통해 조위(曹魏)를 정벌하려 했으나 일을 이루지 못하고 먼저 죽음을 맞이한 것을 가리킨다. 후에는 일이 아직 성공하지 못한 채 실패하거나 도중에 좌절하는 것을 두루 일컫는다. 이 성어는 깊은 비장함과 안타까움을 담고 있으며, 흔히 장대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공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좌절한 상황을 묘사하는 데 쓰이며, 강한 애석함과 탄식의 색채를 띤다. 주로 중대한 사업, 군사 행동 또는 인생의 추구에서 사용되어 노력이 헛되이 흘러가 안타깝게 여겨지는 것을 강조한다. 문화적으로는 중국 문화에서 ‘국궁진췌, 사이후이(鞠躬盡瘁, 死而後已)’의 정신에 대한 존경과 운명의 무상함에 대한 감회를 드러낸다. 사용될 때는 개인의 이상이 좌절된 경우를 가리킬 수도 있고, 팀이나 국가의 대업이 미완성된 경우를 가리킬 수도 있다. 감정적으로는 무겁고 비장한 쪽에 치우치지만, 때로는 분투하는 이의 불굴의 정신에 대한 존경심을 은연중에 담기도 한다.

📝 예문

1. 이번 창업 프로젝트는 자금줄이 끊겨 중도에 좌초되었으니, 정말 출사미첩이라 안타깝기 그지없다. (사업이 아직 성공하지 못한 채 실패했음을 뜻함) 2. 그는 이 과학 연구 난제를 정복하겠다는 뜻을 세웠으나, 큰 병을 앓게 되어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했으니, 출사미첩으로 허무한 아쉬움만 남았다.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좌절을 겪음을 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