掩耳盗铃

병음:yǎn ěr dào lí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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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자기 귀를 막고 방울을 훔친다

📜 출처

《吕氏春秋》

💡 상세 해설

“엄이도령(掩耳盜鈴)”은 《여씨춘추·자지(呂氏春秋·自知)》에서 유래한 이야기로, 어떤 사람이 방울을 훔치려다가 방울 소리가 나서 남에게 들킬까 봐 두려워 자신의 귀를 막고, 그렇게 하면 남들도 듣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고사성어는 자신을 스스로 속이는 것을 비유하며, 명백히 감출 수 없는 일인데도 억지로 감추려 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그 심층적 의미는 어리석은 자기기만 심리를 폭로하는 데 있습니다. 주관적으로는 외부와의 연결을 끊었다고 여기지만, 객관적으로는 사실을 조금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로 객관적 현실을 외면하고 어리석은 수단으로 진실을 감추려는 행위를 비판할 때 사용되며, 부정적 의미를 지니고 풍자와 권계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문화적 배경으로는 중국 고대 철학이 ‘명실(名實)’ 관계에 대해 사유한 것을 보여 주며, 주관적 의식이 객관적 존재를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감정적 색채로는 흔히 조롱, 무력감 또는 경고의 뜻을 띠며, 사람들에게 문제를 똑바로 직시하고 헛된 자기기만을 하지 말라고 일깨워 줍니다.

📝 예문

그는 채팅 기록을 삭제하면 진실을 감출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눈을 가리고 방울을 훔치는 격이다. (자기 자신을 속이는 행위로, 사실을 감출 수 없다는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