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도과조(失道寡助)」는 『맹자(孟子)·공손추하(公孫丑下)』에서 유래한 말로, 원문은 「득도자다조(得道者多助), 실도자과조(失道者寡助)」이다. 이는 도의를 거스르고 폭정을 행하거나 부정의한 행위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광범위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진다는 뜻이다. 이 성어는 도의와 민심의 향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정치·군사·상업 경쟁이나 인간관계에서 불공정하게 행동하거나 원칙을 위배하여 인심을 잃는 상황을 묘사할 때 자주 쓰인다. 그 문화적 배경은 유가의 「인정(仁政)」과 「왕도(王道)」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정의가 힘을 결집하는 근본이라고 여긴다. 감정적 색채는 부정적이며 경계의 의미를 담고 있어, 사람들에게 행동이 도의에 합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결국 대중에게 버림받고 가까운 사람마저 떠나게 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사용될 때는 주로 서술어나 관형어로 쓰이며, 개인·단체·국가가 덕을 잃어 지지를 상실한 상황을 묘사하는 데 적합하다.
📝 예문
이 회사는 오랫동안 직원들을 착취하고 고객들을 속여 결국 도를 잃어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었고, 공급업체와 협력사들이 잇따라 협력을 중단했다. (상업 윤리를 위반하여 각 방면의 지지를 잃는 것을 가리킨다)